6일 낮 12시31분경 강원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초도항 물양장 공사현장에서 신축 중인 옥개시설이 붕괴돼 작업을 하던 김재곤씨(32) 등 인부 2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지고김석문씨(25)는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지상 1층, 연면적 294.4m² 규모의 옥개시설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거푸집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속초소방서 119구조대와 의용소방대 경찰 공무원 등 200여명이 구조장비 10여대를 동원해 2시간여에 걸쳐 구조작업을 펼친 끝에 인부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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