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일]'역사스페셜' 외

  • 입력 2003년 6월 6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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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1975년 국빈 대우를 받으며 한국에 왔던 아프리카 가봉의 봉고 대통령의 방한에 얽힌 뒷이야기를 추적한다. 지금도 현직에 있는 가봉의 봉고 대통령을 직접 만나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그는 남북한 모두와 외교 관계를 맺었던 당시 가봉 정부의 입장과 방한 방북에 얽힌 외교 비사를 털어놓는다.

◆코미디 하우스<오락·MBC 오후7·00>

‘삼자토론’에서는 개그계가 각종 단체들의 파업으로 시끄럽자 주요 당 대표들이 룸살롱 회동을 갖는다. ‘등급동화’에서는 동화 ‘피노키오’를 패러디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피노키오가 요요현상으로 고생한다. ‘팝 소리 한마당’에서는 개그맨 김수미가 샘 브라운의 ‘스탑’을 판소리로 부른다.

◆53일간의 북극대장정<다큐·SBS 밤10·50>

2월 23일, 산악인 박영석씨(41)를 비롯해 5명의 대원들이 북극 탐험에 도전했다. 영하 40도의 추위와 초속 30m의 강풍이 대원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대원들은 일명 ‘로렌조 오일’병으로 알려진 부신백질 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최윤관군(13)을 돕기 위해 1km 전진할 때마다 5만원의 수술비를 적립한다.

◆스크린<드라마·SBS 밤9·45>

재회한 소현과 유라는 서로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반갑기만 하다. 거처를 잃은 소현은 할 수 없이 낯모르는 준표와 한 집에 살게 되는데 그의 소탈한 모습에 호감을 갖는다. 유라도 함께 일하게 된 준표에게 관심을 갖고 데이트를 청한다. 그러나 유라는 준표와 소현이 동거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죽도록 사랑해<드라마·MBC 오후7·55>

재섭은 설희를 차에 태워 먼 곳으로 데려간다. 창배의 아이를 가진 설희는 재섭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지난 날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설희의 출근길에 나타난 창배는 아이를 위해 서로 잘해보자고 말한뒤,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고 점심때는 호텔에서 초밥을 배달시킨다. 하지만 설희는 여전히 그를 냉랭하게 대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오락·KBS2 밤1·00>

‘그랬나봐’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형중이 그룹 ‘E.O.S’시절의 노래를 부른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구를 인용한 여성 로커 마야(24)가 파워풀한 록의 세계로 초대한다. 슈퍼 보이스 탤런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방송에 데뷔한 배칠수가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성대모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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