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신청사 장식품 당선작 '광주의 서광'뽑혀

  • 입력 2003년 6월 5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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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문을 여는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신청사 공공건축물 미술장식품 공모에서 김종숙(金鍾淑·여·47·서울 스페이스아트컨설팅 대표) 씨팀의 ‘광주의 서광’(Ray of Gwangju)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52개 팀이 응모했다.

심사위원회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전통회화기법에 특수발광성 광섬유 등 첨단소재를 사용해 새롭게 형상화한 점이 뛰어났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대표작가 김 씨는 국가정보원 국정홍보관, 아셈정상회의장, 대구월드컵경기장 등에 미술품을 설치한 적이 있는 전문컨설턴트로 이번에 신청사 공모에는 행정동, 의회동, 상황실전면 등 3개작을 출품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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