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물밑 대화는 붕어들이나…"

  • 입력 2003년 6월 4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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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대화는 붕어들이나 하는 것이다―민주당 이해찬 의원, 4일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이날 열린 당무회의 말미에서 “신당에 찬성하는 분들과 반대하는 분들이 앞으로 물밑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한 뒤 대화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불경기 탓에 모범택시가 사라졌다―경기 고양시의 한 관계자, 4일 고양시 모범택시는 7년 전 15대에서 연차별 증차 계획에 따라 2002년 말 85대까지 늘었으나 경기 침체의 여파로 5월말 현재 25대의 모범택시가 모범 자격을 포기하고 개인택시로 환원했다며.연합

▽현재는 정보기술(IT) 중심의 ‘원 톱’ 형이지만 앞으로는 복수의 주력 산업들이 성장을 견인하는 ‘오케스트라’ 형으로 가야 한다―삼성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 4일 보고서 ‘산업 판도를 바꿀 10대 미래 기술’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IT 분야의 우위를 유지하면서 연료 전지, 인공 장기 등 새로운 성장 엔진들을 발굴해야 한다며.

▽여당적 체질을 벗고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겠다―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재오 의원, 4일 그동안 한나라당이 여당적 사고에 젖어 있다보니 권력의 독재와 싸우지 않고 독재의 그늘에 숨어 지내왔다면서 이제는 시대정신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연합

윤정국기자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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