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노숙자에 '사랑의 쌀' 지원

  • 입력 2003년 6월 2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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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축과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서울 강동구 성내1동 (주)동광 HTS(대표 민경선·37)는 2일 오후 강원 원주시 노숙자들의 쉼터인 원주밥상공동체를 통해 장학금과 쌀 등 3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 회사 지난해 11월에도 원주지역 독거노인과 미인가 복지시설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짜리 1000부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째 회사소재지는 물론 전국의 미인가 복지시설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주 밥상공동체 허기복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 처럼 도움을 주는 기업들이 있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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