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가상' 소설가 김종은씨

  • 입력 2003년 6월 2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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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계간지 ‘세계의 문학’이 주관하는 제27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종은씨(30.사진)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난 네 젊은이의 서울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 ‘서울특별시’(민음사).

본심을 맡은 문학평론가 김화영 교수(고려대 불문과)는 “이 작품의 성공은 우리들의 이 시대의 도시적 현실을 표현하는 데 적절한 해학적 톤을 찾아냈다는 데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계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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