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소폭(0.9%) 상승했지만 SK글로벌의 대규모 분식회계 파문으로 SK글로벌(77.5%) SK증권(49.6%) SKC(48.8%) 등 SK 계열사 주가가 폭락한 탓이었다.
반면 한화그룹은 시가총액이 8543억원(32.7%)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롯데 한진 현대중공업 시가총액도 20% 이상 늘어났다.
10대 그룹 시가총액 현황 (단위:억원, %) | ||
그룹 | 시가총액 | 증감률 |
삼성 | 699,345 | 2.1 |
LG | 187,538 | 0.5 |
SK | 186,772 | -24.1 |
현대자동차 | 141,288 | 7.7 |
한진 | 22,312 | 24.7 |
롯데 | 34,329 | 25.6 |
한화 | 8,543 | 32.7 |
현대중공업 | 18,808 | 24.2 |
현대 | 12,934 | 6.2 |
금호 | 1,942 | 15.5 |
합계 | 1,313,811 | -1.2 |
5월30일 현재, 증감률은 작년 말 대비. |
시가총액 1위인 삼성그룹은 69조9345억원으로 2.1% 증가했고, 2위인 LG그룹은 18조7753억원으로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10대 그룹 상장법인들의 주가는 평균 10.9%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 하지만 SK그룹 상장사 주가는 25.9% 떨어졌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