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김선우 ML복귀…5일 애너하임전 등판예정

  • 입력 2003년 6월 1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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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김선우(26·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몬트리올은 1일 선발투수 자크 데이가 오른쪽 어깨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리스트에 오름에 따라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에드먼턴 트래퍼스의 김선우를 2일부터 팀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김선우는 5일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

김선우는 지난해 7월 보스턴에서 몬트리올로 이적한 뒤 4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 0.89를 기록했다고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2승무패 평균자책 1.80을 기록했으나 자크 데이와의 5선발 싸움에서 밀려 빅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10경기에서 5승3패에 평균자책 4.73.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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