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승엽 홈런 신기록 순항중”

  • 입력 2003년 6월 1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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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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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27)이 홈런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

이승엽은 지난달 3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려 월간 최다홈런 타이기록(15개)을 세웠다. 종전 15개도 99년 54홈런 신기록을 세울 때 자신이 기록한 것. 아울러 7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다.

이승엽은 시즌 21호로 홈런부문에서도 현대 심정수(16개)를 제치고 여유있는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승엽의 홈런페이스는 경기당 0.48개. 133경기를 소화한다고 볼 때 계산상으론 올해 64개까지 가능하다. 99년의 54홈런을 10개나 넘어서는 페이스.

300홈런도 눈앞에 왔다. 개인통산 289호를 기록중인 이승엽은 11개만 때려내면 한화 장종훈에 이어 2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역대 최연소 300홈런 선수가 된다.

이날 연속경기에서 삼성과 SK는 1승씩을 나눠가졌고 1,2차전에서 솔로홈런 1개씩을 날린 삼성 양준혁은 93년데뷔 후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광주구장에선 LG가 기아와의 연속경기를 ‘싹쓸이’하며 기아를 제치고 4위로 점프. LG는 1차전에서 1-1로 맞선 7회초 2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3타점짜리 2루타에 힘입어 5-1로 이겼고 2차전에선 3-0 완승을 따냈다.

잠실에선 꼴찌 두산이 2-2인 9회말 2사 만루에서 나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결승점을 올려 한화에 3-2로 승리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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