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일]'백만불 미스터리' 외

  • 입력 2003년 6월 1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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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 미스터리<오락·SBS 오후7·00>

이탈리아 토리노의 성 요한 성당에 보관된 4m의 천 조각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낡고 볼품없는 천 조각에 희미하게 새겨진 사람의 전신 이미지 때문이다. 이 천이 예수가 처형 당시 입었던 수의라고 알려지면서 진품 논란에 불이 붙었다. 토리노 수의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인간극장-새 남편 새 아내<다큐·KBS2 밤8·50>

첫 결혼에 실패한 뒤, 10년 만에 재혼한 송현(56)과 최정원(45)씨 부부. 자신들의 만남을 ‘재혼’이 아닌 ‘새혼’이라 부르는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닭살 커플’이다. 시인인 송현씨는 2년 전 한 월간지에 공개 구혼장을 냈으며 650명의 경쟁자를 뚫고 최정원씨를 처음 만났다.

◆옥탑방 고양이<드라마·MBC 밤9·55> 첫 회.

정은(정다빈)은 파출소장인 아버지가 춘천으로 전근을 가자 독립을 한다. 정은의 친구인 혜련(최정윤)을 짝사랑하는 법대생 경민(김래원)은 정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옥탑방 이사를 돕는다. 그러나 경민은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워져 얼떨결에 정은과 동거를 시작한다.

◆한민족 리포트<다큐·KBS1 밤12·00>

고려인 4세 류보미르 장은 러시아의 니쥐니 노보고라드에서 ‘빵의 황제’로 통한다. 그는 밀가루 공장 3개와 빵 공장 2개를 운영하며 노보고라드주 밀가루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그는 택시 운전사와 마술사, 수박장사, 거리의 악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토크한마당-사제부일체<교양·EBS 오후7·25>

교사 학생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활동의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9명만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학생회 임원은 대학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것이지 어떠한 사명감도 없다고 말했다. 또 학생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회가 법제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오락·SBS 밤11·05>

‘친한 친구지만 이럴땐 정말 얄밉다’를 묻는 질문에 ‘내가 힘들게 하는 일을 친구가 미모와 눈웃음으로 쉽게 해결할 때’와 ‘싱글인 내 앞에서 닭살 행동을 할 때’같은 대답들이 나왔다. ‘빵빵빵 극장’의 주제는 ‘야한 비디오 보는 모습을 부모님에게 들켰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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