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고속도로 상에서 '졸음운전' 이…"

  • 입력 2003년 3월 17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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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에서 '졸음운전' 이 나날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한 관계자, 17일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3957건을 분석한 결과 907건(23%)이 졸음운전사고로 전년에 비해 16.4% 증가했고 과속 839건(21%), 전방주시 태만이 727건(18%)으로 뒤를 이었다며.

▽이제 기자는 필요 없고 속기사만 필요하구먼…―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을 강력히 성토하며.

▽아직도 불법단체인가요―노무현 대통령, 1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학생들의 근황에 대해 참모진에게 물으며.

▽대통령의 특검법 공포는 당연한 것인데 지도부가 왜 감지덕지하는 모습을 보이나―한나라당의 한 의원, 17일 당 지도부에 대북 비밀송금 사건 특검법 관련 후속협상에서 강경 원칙론을 고수할 것을 주문하며.

▽비소 중독자들이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설 때까지 20년을 기다릴 수는 없다―일본 유엔대학의 자파르 아딜, 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회 ‘세계물포럼’의 개막에 앞서 비소에 의한 수질오염으로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에서 3500만명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비극적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연합

▽대통령을 만들어낸 당의 자존심을 상하게 해선 안 된다―민주당 정대철 대표, 17일 당무회의 인사말을 통해 대북송금특검법 공포와 관련해 청와대측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우리 사회의 ‘채용 차별’이 여전히 심각하다―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의 이광석 대표, 17일 구직자 1940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취업정책으로 가장 찬성하는 정책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결과 총응답자의 43%가 ‘학벌 성 연령과 관련된 채용차별 금지’라고 답했다며.

▽정부의 카드종합대책은 카드사와 회원에게 잘못을 떠넘기는 미봉책에 불과하다―은행계 카드사 노조의 한 관계자, 17일 정부가 본질적 문제 해결은 제쳐 놓고 각종 수수료 인상과 부대업무 비율 준수 시한 연장 등을 제시한 것은 근본 대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 규제조치가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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