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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황어장터 聖域化 추진…3·1운동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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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황어장터 聖域化 추진…3·1운동 기념관

입력 2003-02-28 20:38수정 2009-10-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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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3·1운동이 벌어졌던 계양구 장기동 ‘황어장터’에 대한 성역화 사업이 추진된다.

계양구는 올 12월 말까지 장기동 6 일대 328평의 황어장터 부지에 기념관과 기념비를 세우는 등 역사적인 성지(聖地)로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인천시로부터 19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60평 규모의 전통 한옥(기념관)과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또 3·1운동 당시의 사료를 수집해 연차적으로 기념관에 전시하는 등 이 곳을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황어장터는 인천 서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장소”라며 “주민들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어장터는 조선시대부터 잡화와 곡물 등을 취급하고 소를 거래하던 우(牛)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3·1운동 당시 황어장터에서 장날을 이용해 수백명의 주민들이 만세를 불러 이은선씨가 숨지고 30여명이 옥고를 치렀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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