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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쇼트트랙 ‘안현수 시대’…1000m 5000m계주도 금메달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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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쇼트트랙 ‘안현수 시대’…1000m 5000m계주도 금메달 ‘3관왕’

입력 2003-02-07 18:08수정 2009-09-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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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코너워크' 안현수가 7일 제5회 동계아시아경기 쇼트트렉 남자 1000m결승에서 리예(중국)를 따돌리며 질주하고 있다. 아오모리=연합


한국 쇼트트랙의 ‘꽃미남’ 안현수(신목고)가 세계 최강 리자준(중국)을 압도하며 제5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안현수는 7일 일본 미사와의 미사와아이스어리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142를 기록해 중국의 리예(1분31초202)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이승재(강릉시청), 여준형(한국체대), 오세종(단국대)과 짝을 이뤄 7분04초009를 기록해 역시 중국(7분04초039)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전날 1500m에서 리자준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던 안현수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 간판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컵 4차대회에서 강호 안톤 오노(미국)를 꺾었던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리자준까지 압도함으로써 세계정상으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국은 이날 남자 3000m에서도 송석우(단국대)가 5분06초313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한 최은경 조해리(이상 세화여고), 주민진(이화여대), 김민지(진명여고)가 4분26초75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이날 쇼트트랙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아오모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컬링 남자결승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6-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여자결승에서는 일본에 6-7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와키체육공원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계주에서도 한국은 손해권 신병국(이상 횡성군청), 김경태 박윤배(이상 경기도체육회)가 1시간23분으로 2위를 차지해 동계아시아경기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경기가 모두 끝난 이날 한국은 금 10, 은 8, 동메달 10개로 일본(금 24, 은 23, 동메달 20)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라 99년 강원대회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38억 아시아인의 축제로 치러진 이번 동계아시아경기대회는 8일 폐회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인 중국 창춘에 대회기를 넘기고 ‘열전 8일’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9일 오후 5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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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와=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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