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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KBS<명성황후>주인공 맡은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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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KBS<명성황후>주인공 맡은 이미연

입력 2001-04-10 18:43수정 2009-09-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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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편의 ‘메가톤급’ 사극이 온다.

KBS는 ‘올해 10대 기획’ 중 하나로 선정한 100부작 대하사극 <명성황후>의 캐스팅을 끝내고 다음달 2일 방영에 들어간다.

반년여의 캐스팅 작업 끝에 제작진이 주인공 명성황후 역으로 낙점한 배우는 이미연. KBS측은 이미연의 출연료에 대해 “야외 촬영 수당을 포함해 편당 40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미연의 드라마 출연은 99년 SBS 특집극 <러브스토리―오픈 엔디드>이후 1년 6개월만이다. 이미연은 이 드라마에서 16세부터 40대까지 명성황후의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KBS는 지난해 가을부터 ‘명성황후’ 역을 맡길 여배우를 놓고 강수연, 이영애, 이미숙, 명세빈 등 톱스타들과 접촉해 왔으나 모두 무산됐다. 특히 지난해 가을 캐스팅 1순위로 점찍었뒀던 강수연이 돌연 SBS 사극 <여인천하>로 가버리자 크게 당황했다는 후문.

이후 KBS는 “이영애의 소속사와 합의가 끝나 계약서 사인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으나 이영애가 영화 <봄날은 간다>에 캐스팅 되면서 <명성황후>역은 또다시 표류했다.

KBS는 늦어진 일정을 만회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명성황후와 갈등을 빚는 대원군 역은 유동근으로 일찌감치 결정됐다. 제작진은 초반에 아역을 내세울 것인지, 처음부터 이미연을 바로 투입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수목 드라마로 편성되는 <명성황후>는 12일 끝나는 <천둥소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캐스팅이 늦어져 날짜를 맞추지 못하게 됐다. KBS는 <천둥소리>를 2주 연장해 방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예정대로 종영하고 영화로 ‘땜질 편성’하기로 했다.

<명성황후>를 기획한 윤흥식 부주간은 “지금까지 대원군 관련 TV드라마에서 명성황후가 부분적으로 다뤄진 적은 있지만 명성황후의 전체 인생을 극화한 적은 없었다”며 “역사에 충실한 내용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동사애 갖춘 작품이 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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