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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휘재 유재석, 듀오가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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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휘재 유재석, 듀오가수로 변신

입력 2000-10-31 19:29수정 2009-09-2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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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듀오 프린스로 불러 주세요."

인기 개그맨 이휘재와 유재석이 듀오 그룹을 결성해 음반을 발표한다. 해마다 이맘때쯤 개그맨들이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발표하는 캐롤 앨범이 아닌 정식 데뷔 앨범이다. 이미 팀의 이름도 '프린스'로 정했다.

두 사람은 곡을 받는데로 음반작업에 들어갈 예정. 음반은 내년 봄에 발표할 계획이다. 개그맨의 이미지를 살려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를 밝고 경쾌한 색으로 꾸민다는 게 앨범의 제작방향.

두 사람의 팬에게는 예상 밖의 전격적인 가수 변신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 함께 음반을 내자고 의기투합해 준비를 해 왔다. 이휘재는 '세이 굿바이' '블레싱 유' 등 2장의 앨범을 발표한 경력이 있는 가수 선배. 2집 앨범 이후 그동안 대외적으로는 다시 가수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노래에 대한 열의는 어쩔 수 없는 듯 듀오 활동에 나서게 됐다.

개그맨 유재석은 두사람이 듀오를 결성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주인공. 방송가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을 인정받아온 그는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출연해 김민종의 <비원>을 부른 뒤 주위로부터 음반 취입 권유를 받았다. 본인 역시 전부터 가수로 앨범을 발표하고 싶다는 바램을 갖고 있던 차에 같은 기획사에 있는 이휘재와 뜻을 함께 하게 된것.

당초 '프린스'는 올 가을 결성될 예정이었으나, 유재석이 김종석과 함께 SBS 미니시리즈 <누가 순자를 뜨게 하는가>에 캐스팅되면서 연기됐다. 하지만 드라마 출연이 출연료에 대한 의견 차이로 불발로 그치면서 미뤄졌던 그룹 결성이 급속하게 가속도를 탄 것.

하지만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하더라도 개그맨 활동은 중단하지 않을 계획이다.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주전공은 코미디이기 때문.

그동안 이휘재 외에 틴틴 화이브, 컬트 트리플, 박명수 등이 개그맨으로서 음반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가수활동을 선언했다. 과연 새로운 듀오 '프린스'가 웃음이 아닌 노래로 사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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