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외국인투자기업 토지, 실업기금서 보조 검토

  • 입력 1998년 4월 30일 20시 08분


정부와 자민련은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할 경우 해당 기업에 대해 토지매입비용과 종업원 급여의 일부를 정부의 실업기금에서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자민련 이상만(李相晩)제2정책조정위원장은 30일 “영국의 경우 이같은 보조금제를 실시, 외국투자 유치와 국내고용 증진을 동시에 촉진한 바 있어 산업자원부 등과의 당정협의에서 이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수출금융 원활화를 위해 정부의 수출환어음 매입자금을 현재의 3억달러에서 20억달러로 증액키로 했다.

〈송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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