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인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의사회’ 회원 9명은 이날 발간된 전문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슨에 기고한 글을 통해 “러시아군의 핵무기 보안체계 붕괴, 거짓 정보, 테러단체의 핵무기 접근 용이 등의 이유로 핵전쟁 발발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현재 미국과 러시아는 약3천기의 핵미사일을 서로 겨누고 있으며 미사일이 발사되면 목표지점에 도달하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실수로 인한 인류의 대재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