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맑고 향기롭게」부산모임, 활동 다채

  • 입력 1998년 4월 30일 08시 32분


‘마음과 세상,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법정(法頂)스님이 이끄는 단체인 ‘맑고 향기롭게’산하 부산모임(본부장 박수관 영창산업대표)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만들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94년 결성된 부산모임의 중점사업은 △자원봉사센터 운영 △교육사업 △기능별 분야별 자원봉사단 조직 및 운영 △환경보전사업 △홍보사업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모임은 올들어 수집한 의류 1백30여점을 17일 남구 용호종합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이달말까지 금정산가꾸기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등산로와 꽃길을 조성하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줄 계획이다.

또 다음달 21일에는 부산진구 서면 태화쇼핑 앞에서 백혈병 어린이돕기 헌혈운동을 벌이고 26일에는 ‘사랑이 가득한 가정만들기’ 교양강좌를 열 예정이다.

특히 6월 중에는 광주모임과 공동으로 동서화합을 위한 교류회를 갖고 하반기에는 서구 암남동 천마재활원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과 재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각급 학교의 추천을 받아 15명의 불우청소년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이동봉사활동 등의 행사도 수시로 가질 계획이다. 051―898―2672∼3

〈부산〓조용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