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또 교내총격… 10대소년 3명 사상

  • 입력 1998년 4월 30일 07시 1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8일 10대 소년 2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지고 1명은 부상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65㎞ 가량 떨어진 퍼모나의 필라델피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어난 이날 사건의 목격자들은 “총성이 들리더니 소년들이 쓰러지고 두 남자가 도망쳤다”고 말했다.

소년들은 농구를 하고 있었으며 방과 후여서 운동장에 이 학교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총격을 받은 소년들의 신원은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4건의 교내 총기사고가 발생, 11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

〈퍼모나(캘리포니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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