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니 엘스(남아공)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세계랭킹 3위인 노먼의 반년 후 랭킹은 어떻게 될까.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인가. 결론은 ‘아니올시다’다.
아무리 하락한다해도 노먼은 20위안에 들 것이라는 게 AP통신의 예상.
골프랭킹은 지난 2년간의 성적누계로 결정되는데 노먼은 2년간 5승과 5위안에 20번 랭크돼 충분한 점수를 확보해 놓았기 때문.
이는 성적과 대회 참가여부에 따라 등락폭이 큰 테니스랭킹과는 대조적.
테니스에선 한때 세계랭킹 1위였던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지난해 1백위권으로 추락했고 남미출신으로는 최초로 지난달말 1위에 등극했던 마르첼로 리오스(칠레)가 최근 몬테카를로대회에 불참하자 3위로 밀려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 마스터스대회에서도 예선컷오프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노먼.
그가 당당히 3위로 올라있는 세계골프랭킹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안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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