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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제동향]경기침체 지속 예보…제조업가동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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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제동향]경기침체 지속 예보…제조업가동 최저

입력 1998-04-29 19:40수정 2009-09-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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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바짝 줄었던 휘발유 소비가 3월엔 승용차 통행이 늘어나면서 작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경기 전반은 여전히 침체국면이며 연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것이 29일 발표된 경제통계들의 진단이다.

▼휘발유 소비〓연초에 기름값이 오르고 소비 자제 분위기가 번지면서 크게 줄었던 휘발유 소비가 3월 들어 급격히 회복돼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월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2%까지 줄었던 휘발유 소비가 2월부터 연이은 가격인하 영향으로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에 그쳤다.

▼산업활동동향〓올들어 내수부진에 따라 3월 제조업가동률이 사상 최저치인 65.2%로 떨어지고 산업생산(10.1% 감소)은 3개월째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실물경기가 마비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또 향후 7, 8개월 후의 경기상황을 예고하는 종합선행지수도 감소세를 면치 못해 올해 안에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국제수지〓3월중 경상수지 흑자기조는 유지됐지만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출은 1백19억9천만달러(국제수지 기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민이 모은 금 수출액이 2월 12억달러에서 3월 3억2천만달러로 줄어든 게 큰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82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가 감소했다. 기계류 수입이 8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0.5%나 감소했으며 원자재 수입도 45억달러로 35.1%나 감소, 향후 수출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건축허가〓극심한 주택경기 침체로 3월중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이 작년 같은 달보다 24% 줄어든 3백57만㎡를 기록했다. 이로써 6월 이후 주택공급 물량이 줄어 2,3년 후 주택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현진·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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