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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어느새「여당 텃밭」됐다…세력분포 新與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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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어느새「여당 텃밭」됐다…세력분포 新與로 이동

입력 1998-04-29 19:40수정 2009-09-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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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기의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은 언제나 여당편.”

인천과 경기지역 유권자들은 95년 ‘6·27’지방선거와 96년 ‘4·11’총선에서 당시 여당(민자당과 신한국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줬다. 그러나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가 패배함으로써 이 지역은 졸지에 야당소속 의원과 기초단체장이 많은 지역이 됐다.

그것도 잠시. 야당이 된 한나라당 의원들과 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김으로써 인천 경기는 다시 신여권이 장악한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4·11’총선에서 당시 집권여당인 신한국당은 9곳을 석권했으며 야당인 국민회의는 2곳을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최근 서정화(徐廷華) 이강희(李康熙) 서한샘의원이 국민회의에 입당, 여야의 의석수는 5대6으로 세력균형을 이뤘다.

경기의 경우도 공석인 2곳을 제외한 36개 의석 중 국민회의 12석, 자민련 4석으로 신여권이 16석을 갖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19석으로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인천과 경기에서 한두명씩만 더 탈당할 경우 완전한 ‘여당우세지역’이 될 전망이다. 현재 한나라당 L, L, J의원 등의 탈당설이 꾸준히 나돌아 이런 가능성이 현실화할 공산이 크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인천에서는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이 각각 4개 구청을 장악하고 있으나 구청장직을 사퇴한 남동구청장과 부평구청장이 국민회의 소속이어서 사실상 6대4로 여권이 우세한 상태다.

경기의 경우 한나라당이 31개 시군 중 23곳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대선 이후 무려 12명의 시장 군수가 탈당하는 바람에 전세가 역전됐다. 현재 국민회의가 14곳, 한나라당 12곳, 자민련 4곳, 무소속 1곳 등이다.

〈문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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