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회오리에 휩싸인 금융권에서 전북은행(행장 박찬문·朴贊文)이 최근 금융기관을 그만둔 이른바 ‘명퇴인력’을 뽑기 위한 공고를 발표, 화제다.
이 공고를 보고 28일 현재 전주본점과 서울지점에 걸려온 문의전화만도 3백여통.
전북은행은 지난해말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 비율이 국내은행중 가장 높은 13.27%에 달하는 알짜 지방은행.
전북은행은 금융기관에서 10년이상 근무 경력자 가운데 △자금운용 △전산 △신상품개발 △여신심사 △기업분석 △기획조사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을 예정.
은행측은 이번에 뽑는 인력은 개별적인 협상을 통해 고용계약기간과 임금을 정할 계획. 은행측은 ‘약간명’만 뽑겠다고 밝혔는데 2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는 0652―250―7152∼3, 02―777―9861∼6
〈이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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