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부총리는 또 임창열(林昌烈)전경제부총리가 자신이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신청을 결정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지난해 11월19일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그 직전에 갑자기 경질돼 후임부총리가 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발표를 보류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폈다.
강전부총리는 주리원백화점 대출압력설에 대해 “이석호(李奭鎬)전회장으로부터 외환은행에 3백억원의 대출을 신청했는데 대출진척상황을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윤증현(尹增鉉)금융정책실장을 시켜 이를 알아본 뒤 이전회장에게 그대로 전해준 일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