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주장관이 김총리서리에게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금명간 주장관은 경질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관은 최근 재산등록에서 본인 명의의 동산 부동산 6억여원과 남편 명의의 36억여원, 아들 명의의 2억7천여만원 등 모두 45억6천여만원을 신고해 96년2월 신고액 30억8천8백여만원에 비해 2년만에 14억여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었다.
또 지난달 자신의 전재산이 30억원대라고 주장해 왔으며 96년 재산공개 이후 부동산을 사거나 판 적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주장관은 그러나 본인과 가족 명의로 경기 분당에 96년11월 4억여원짜리 빌라 1채, 97년9월 1억9천여만원짜리 오피스텔 2채, 97년11월 분양가 8억5천여만원짜리 상가 2채, 3억원을 호가하는 다세대주택 1채 등을 집중 매입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주장관이 경질될 경우 김대중(金大中)정부 출범 후 두달여만에 처음으로 장관이 바뀌게 된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