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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철인」립켄 주니어,2천5백경기 연속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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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철인」립켄 주니어,2천5백경기 연속출장

입력 1998-04-26 20:48수정 2009-09-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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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칼 립켄 주니어(37·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천5백게임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다.

립켄 주니어는 26일 98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함으로써 2천5백경기 연속 출장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대기록 작성을 자축하듯 0대0 동점 상황인 6회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7회에도 1타점 안타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의 활발한 방망이로 팀의 8대2 승리를 이끌었다.

82년 5월30일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립켄 주니어는 95년 9월6일 루 게릭(뉴욕 양키스)이 56년전 수립한 메이저리그 최다연속경기 출장기록(2천1백30경기)을 갈아치웠다.

이어 96년 일본프로야구의 기누가사 사치오(49·전 히로시마 카프)가 보유했던 세계기록(2천2백15경기)을 추월했다.

이날 현재 연속경기 출장 2위를 달리고 있는 크레이그 비지오가 4백4게임, 3위 제프 백웰이 3백75게임에 불과해 립켄 주니어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그의 기록은 수비 부담이 크고 부상이 많은 유격수와 3루수로 출장하면서 세운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립켄 주니어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밝히고 있어 연속경기 기록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 확실시된다.

〈볼티모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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