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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촌/인민일보]대만 「3通」실현 나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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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촌/인민일보]대만 「3通」실현 나설때

입력 1998-04-26 20:48수정 2009-09-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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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979년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통일실현을 위한 양안(兩岸)간의 3통(三通), 즉 통우(通郵) 통항(通航) 통상(通商)을 해야 한다고 제기한 지 20년이 가까워오고 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의 거부로 인해 직접적인 3통이 여전히 실현되지 못해 동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지난해 양안간 무역액은 2백억달러에 이르렀고 그중 대만은 1백6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만의 연간 경제성장률의 2% 포인트 가량이 양안간 무역협력에서 온다.

양안간에는 해마다 연인원 1백70여만명이 오가고 있다. 만약 3통이 실현된다면 양안의 동포들은 해마다 10여억달러와 7백여만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대만의 식견 있는 인사들은 3통의 최대 수익자가 대만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상공업계에서도 더이상 3통 실현을 지연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대만 당국이 민중들의 이같은 요구에도 방해만 거듭하고 있는 것은 3통이 실현되면 대만이 대륙에 먹힐 것이라는 황당한 이유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 각국 및 홍콩 마카오 등과 직접적인 3통을 하고 있지만 누가 누구에게 먹혔다는 일이 없지 않은가.

대만이 계속 직접적인 3통을 거부한다면 대만 경제는 점차 주변경제로 위축될 것이다. 경제의 쇠퇴는 사회의 동요와 정치불안정을 초래한다. 3통은 대만의 사회안정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에도 유리하다.

새로운 세기가 다가오는 이때 우리는 대만 당국이 정세를 잘 파악해 3통을 실현시킴으로써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이정표를 세우기 바란다.

〈정리·베이징〓황의봉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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