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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사위성 시스템 도난…해커들 『테러단체에 판매』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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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사위성 시스템 도난…해커들 『테러단체에 판매』위협

입력 1998-04-23 19:43수정 2009-09-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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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군사력을 통제하는 군사위성 관련 시스템이 해커의 손에 들어가 미국 국방부에 비상이 걸렸다.

‘다운로딩/2016216의 대가들’이란 이름의 해커그룹은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 컴퓨터망에 침입, 문제의 소프트웨어를 빼내 테러분자들에게 판매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23일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그룹은 정보를 빼낸 뒤 지난주에야 컴퓨터안전 전문가 존 브래너세비치에게 연락, 국방부 컴퓨터망에 큰 구멍이 뚫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것이다.

해커들의 손에 들어간 소프트웨어는 수십개의 군사위성을 이용, 목표물을 겨냥해 미사일을 배치하고 정확한 군대위치를 확인하는 등 세계 각지의 미 군사력 배치시스템을 조정하는데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너세비치는 이 그룹이 19∼28세의 젊은이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적별로는 미국인 8명, 영국인 5명, 러시아인 2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전 핸슨 국방부대변인도 국방정보국이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브래너세비치는 이번 해킹사건이 정부 컴퓨터망이 겪은 것 중 최악의 경우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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