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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불곰王家」 겹경사…1월중 4마리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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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불곰王家」 겹경사…1월중 4마리 출생

입력 1998-04-23 19:43수정 2009-09-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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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는 ‘용의 눈물’이 인기지만 용인 에버랜드 사파리왕국에서는 ‘불곰의 경사’가 화제다.

1월15일 ‘웅씨왕가(熊氏王家)’의 대를 이을 큰 아들 ‘양녕’이 태어난 이후 열흘 뒤인 25일 이례적으로 세 쌍둥이 ‘효령’ ‘충령’ ‘성령’이 출생했기 때문이다.

이씨왕가와 웅씨왕가의 출생에 얽힌 계통도는 약간 다르다. 역사속의 ‘대군’ 4형제는 한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차례로 출생했지만 동물원의 ‘왕손’4형제는 어미가 다르다. ‘양녕’의 어미는 86년생 ‘공주’고 세쌍둥이의 어미는 79년생 ‘미시’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사파리왕국의 태조(太祖)로 절대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할아버지 ‘웅대’(79년생)의 손자들이자 왕세자인 ‘무대포’(93년생)의 아들들이다.

출생 당시 이들은 체중 4백g에 몸길이가 15㎝에 불과했지만 석달새 ‘양녕’은 4.5㎏에 50㎝, 나머지 세쌍둥이는 4㎏에 43㎝로 자라 재롱이 한창이다.

어미 ‘미시’의 모유 부족으로 사육사들은 생후 30일경 이들중 발육이 가장 부진한 ‘성령’을 떼어내 우유와 빵으로 기르고 있다. 역사 속의 ‘성령’이늘 병으로 부모를 걱정시키곤 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양녕’은 22일부터 공개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고 ‘효령’ ‘충령’은 사파리에서, ‘성령’은 어린이 동물원에서 이달말경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오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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