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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대 『의대도 편입허용』…관련법-학칙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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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대 『의대도 편입허용』…관련법-학칙개정 추진

입력 1998-04-23 19:43수정 2009-09-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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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의과대가 이공계 및 인문사회계열 전공학생이나 졸업생까지도 과감하게 받아들일 방침이어서 의대교육의 획기적인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대의대는 이공대를 졸업한 본교 또는 타대학 학생이 의대 본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학칙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연세대는 모교출신의 철학 법학 등 인문사회계열 전공자에게도 의대본과에 입학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정명희(鄭明熙)교무담당 부학장은 23일 “화학 물리등 이공계열 입학생들이 졸업후 의예과를 거치지 않고 의대본과 1학년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학사입학제도’를 검토하고 있다”며 “타대학 이공계전공자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방법까지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해 이같은 제도의 조기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 “공청회 등을 통해 내부의견을 수렴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연세대의대 이무상(李武相)의학교육학과장은 “연세대의대의 경우 이공대는 물론 철학 법학 등 인문 사회과학대에 입학한 학생들도 3학년 또는 4학년 때 의대본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미 교수들의 의견조율을 마친 상태이며 입학정원제도 개선 등 관련법개정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 등 다른 의과대학들도 의대 교육의 다양한 개혁을 적극 추진중이다.

경희대는 18일 ‘의대 치대 한의대 통합운영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입학당시에는 의대 치대 한의대간의 구분을 두지 않고 학생을 공동 모집한 뒤 본과에 진학할 당시 개별적 관심과 적성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원홍·권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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