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전시장(KOEX)이 주최하고 마이다스동아일보 행정자치부 국민회의 등이 후원하는 이 박람회는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의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KOEX는 시 도 군 등 80여 지자체와 지역사회단체 등의 웹사이트를 한데 모아 주제별 전시관을 인터넷상에 개설할 계획. 각 지역관을 비롯해 관광문화재관 사회복지관 민자유치관 특산물공판장 등 가상의 전시관이 들어서게 된다.
각 전시관들은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의 상공단체 사이트 등 1천여개의 사이트와 연계돼 해외자본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외국인들도 국내 지역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주최측은 “외국 투자자들을 직접 접촉하기 힘든 지자체들엔 외자를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소는 http://www.koexland.com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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