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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용수「100승 고지」등정…데뷔14년만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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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김용수「100승 고지」등정…데뷔14년만 감격

입력 1998-04-23 07:29수정 2009-09-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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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의 현역 최고령 선수 LG 김용수.

아침을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몸관리는 후배들의 모범이다. 그가 마침내 데뷔 14년만에 통산 1백승 고지에 올라섰다.

김용수는 22일 잠실 쌍방울전에서 7이닝동안 4안타와 볼넷 한개만을 내주며 호투, 통산 열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LG가 5대1로 승리.

지난해까지 99승을 거두었지만 김용수는 올해 대기록 부담 탓에 아홉수에 시달려왔다.

현대와 한화전에서 1패만을 기록한 것.

국내 프로야구 최다세이브(1백95세이브)기록도 지닌 김용수는 90∼92년, 97년을 제외하곤 마무리 전문으로 뛰어 그의 1백승은 더욱 값지다.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LG는 6회말 신국환의 2루수 앞 땅볼 안타로 1점을 달아난 뒤 2, 3루에서 김동수의 3루타로 2점을 보탰다. LG는 7회말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대구에선 삼성 조계현이 해태를 상대로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으로 친정 해태에 두 점만 내주며 12대2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해태에 이어 두번째로 통산 1천승을 돌파했다. 해태는 22일까지 1천26승.

1회초 연속 4안타로 두 점을 먼저 내준 삼성은 해태 선발 김상진의 부진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은 1회 선두 최익성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볼넷 3개와 안타 1개를 묶어 석점을 뽑아 간단히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2회 선두 유중일과 최익성이 연속안타를 친 뒤 해태 1루수 장성호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두 점을 보탰다.

삼성은 이후 정경배(3회)와 양준혁(6회)의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편 인천에서는 OB가 현대에 2대1로 앞선 5회초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됐고 부산 롯데―한화전도 비로 취소됐다.

두 경기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연속경기로 치러진다.

〈전 창·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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