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섭 양산시장 수뢰혐의 조사

  • 입력 1998년 4월 23일 07시 29분


울산지검 조두영(趙斗暎)검사는 22일 손유섭(孫柳燮·61)양산시장이 96년 5월 건물준공허가를 내준 대가로 시가 1천만원짜리 서양화를 뇌물로 받았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손시장을 연행, 조사중이다.

고소인인 건축업자 이모씨(58·구속중)는 고소장에서 자신이 96년5월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주상복합건물인 동우스포렉스(지하 2층 지상 15층)를 주차장 등이 미비한 상태에서 준공허가를 받은 뒤 손시장에게 1천만원 상당의 그림을 뇌물로 줬다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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