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시제도 개선 및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과외비 부담을 매년 20∼30%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앞으로 수능시험과 면접 논술시험에서 교과공부 외에 폭넓은 독서를 한 학생이 유리하도록 대입제도도 개선키로 했다”면서“대학별 본고사는 계속 억제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교육비 경감을 포함한 범국민적인 교육개혁 추진을 위해 내달중 학부모 시민단체 학계 등 40명으로 구성되는 ‘교육개혁추진중앙협의회(가칭)’를 발족시키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양기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