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방선거 정책토론회 활발

  • 입력 1998년 4월 22일 11시 17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람직한 지방자치제 실현과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정책토론회를 활발하게 열고 있다.

부산지역 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부산협의회와 11개 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협의회는 20일 동구 초량동 삼성화재빌딩 19층에서 ‘6·4지방선거,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나’라는 주제의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동의대 김순은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돈으로 표를 사려거나 학연 지연 등 1차적 인간관계에 표를 호소하는 후보를 지지해서는 안된다”며 후보의 자질로 도덕성과 청렴성을 꼽았다.

이들 단체는 동의대 및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공동으로 27일 ‘건전한 지방선거문화와 시민의 역할’이란 주제의 시민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 57개 지역 여성단체가 참여하는 ‘지방선거 여성참여 확대를 위한 부산여성 연대’는 22일 발대식을 가진 뒤 다음달중 부산시장 후보를 초청해 여성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조용휘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