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스대출 받아 외제차 구입한 탤런트등 적발

  • 입력 1998년 4월 21일 20시 06분


수원지검특수부(노상균·盧相均부장검사)는 21일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해 받은 리스자금으로 외제승용차를 구입하거나 이를 고객에게 알선한 동화리스금융㈜대리 김주성(金株城·39)씨와 전남 영광군의회의원 강필구(姜必求·47)씨 등 7명을 업무방해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세금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해 BMW승용차(시가 5천4백만원)를 구입한 탤런트 박철(朴鐵·29)씨 등 2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달아난 대전사거리파 부두목 이돈두씨(35) 등 3명을 수배했다.

〈수원〓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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