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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블랙홀」닮은 중성자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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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블랙홀」닮은 중성자별 발견

입력 1998-04-21 19:39수정 2009-09-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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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인력의 1천억배에 이르는 중력을 지닌 중성자별이 주변 우주의 시공(時空)을 왜곡시켜 물질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미국과학자들에 의해 규명됐다.

이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중 ‘질량과 에너지는 시공간의 기하학적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굴곡이 심한 시공에서 입증되는 첫번째 근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프레드 램박사와 국립항공우주국(NASA)의 윌리엄 장은 NASA의 로시 X레이 ‘타이밍 익스플로러’ 위성을 이용해 중성자별 4U 1830―30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20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에서 열린 물리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X레이를 통해 중성자별을 관측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램박사 등이 발견한 중성자별은 질량이 태양과 맞먹으면서도 직경은 16㎞밖에 안돼 어마어마한 중력장을 형성한다.

중성자별이란 초신성(超新星)이 폭발 당시 별주위의 가스(수소)는 타버리고 중심부만 수축돼 남은 고밀도 잔해. 별은 진화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폭발하게 되는데 이때 엄청난 빛을 발산해 마치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초신성이라 부른다.

이때 생성된 별의 밀도가 물의 1천조배 이내이면 중성자별이고 그 이상이면 ‘블랙홀’이라는 것.

램박사는 “중성자별은 엄청난 중력으로 지구상의 어떤 물체라도 으스러뜨려 분자층으로 만들 것”이라고 비유했다.

램박사는 이같은 위성데이터가 불과 수주일전에 수집된 것으로 다른 과학자들의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콜럼버스(미 오하이오주)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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