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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자본, 일본공략 확대…日경제 곧 회복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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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자본, 일본공략 확대…日경제 곧 회복전망

입력 1998-04-21 19:24수정 2009-09-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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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경제침체의 수렁에 빠진 틈을 타 미국 등 서방자본의 ‘일본공략’이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일본 사기’는 현재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탄탄한 경제인프라 △우수한 노동력 △높은 저축률 △무역흑자 등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회복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서방기업의 대일 투자는 97회계연도(97년4월∼98년3월)에 무려 78.3%나 늘어난 68억4천만달러에 이르렀다. 투자대상은 주로 금융 및 서비스 분야.

미국의 뮤추얼펀드인 피델리티가 지난달 일본 영업망을 대폭 확대했으며 메릴린치도 영업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시티뱅크는 일본에 24시간 영업망을 가동했으며 제너럴일렉트릭은 올해초 일본 보험회사를 인수했다.

아메리카온라인이 올해 일본 컴퓨터시장에 뛰어들었으며 AT&T도 인터넷폰사업을 시작했다.

일본경제의 장기전망과 관련해 외국기업의 관심은 특히 부동산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 일본 세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도쿄 오사카 등지의 금싸라기 땅값은 91,92년 시세의 20∼30%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외국기업들은 일본에서 부동산을 확보하는데 여념이 없다.

골드만 삭스는 올해안에 부동산에 연계된 일본은행들의 부실채권을 최고 38억달러어치 사들일 계획임을 최근 밝혔다.

도쿄(東京)를 방문한 독일 드레스너은행의 레온하르트 피셔 이사는 “일본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금은 위기를 이용해 투자를 극대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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