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박정희씨 생가 인근에 道새마을회관 건립

  • 입력 1998년 4월 21일 09시 16분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의 생가 인근인 구미시 사곡동 금오산자락에 경북도 새마을회관이 건립된다.

새마을운동경북도지부(회장 박중광·朴重光)는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2000년까지 사곡동 부지 5천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1천5백평규모의 새마을회관을 건립키로 했다.

사업비 중 20억원은 경북도가 보조하고 나머지 30억원은 새마을운동경북도지부측이 부담한다.

새마을지도자들의 10원짜리 동전모으기를 통해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한 경북도지부측은 추가로 도내 새마을가족(9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벽돌 20장 모으기운동’을 벌여 사업비를 충당할 방침이다.

이 회관에는 새마을운동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관과 농산물직판장, 새마을어린이집, 도지부 및 회원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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