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캠퍼스 산책

  • 입력 1998년 4월 21일 09시 03분


○…경인여자전문대학의 ‘통일기금’이 6천만원을 넘어섰다.

경인여전은 지난해 3월부터 학생 교수 교직원들이 매달 2시간씩 ‘통일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학생은 2시간에 3천6백원, 교수 1만5천원, 직원은 6천원씩으로 계산해 학교측이 통일기금통장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불우시설이나 사회단체 등에서 진행되는 통일봉사활동에는 지금까지 7천8백여명이 참가, 6천7백여만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학교측은 앞으로 이 기금을 탈북자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

한편 이 학교 학생들은 11일 경기 파주시 자유로 부근 녹지 60여평에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라는 글자모양에 맞춰 회양목 묘목 1천4백그루를 심었다.

○…인천대는 최근 재정난으로 해체위기에 놓인 인천농아인축구단과 자매결연, 후원자로 나섰다.

이에 따라 인천대 축구부는 최근 농아인축구단을 초청, 친선경기를 가진데 이어 △주2회 기술지도 △실내축구장을 체력훈련장으로 개방 △연습볼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인천대 부설 평생교육원(원장 채훈교수)은 ‘고용창출을 위한 단기교육과정’을 신설, 무료 수강생 1백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다음달 11일부터 3주간 실시되며 교육과정은 △회계 세무 조직관리 창업절차 등 경영혁신과정 △인터넷 데이터통신 등 정보처리과정이 있다. 032―770―8600∼2

○…인하대 극예술연구회(회장 오주현·경영3년)는 제45회 정기공연으로 아서 밀러작 ‘시련’을 대강당 무대에 올린다.

22일부터 25일까지. 평일은 오후 5시반, 토요일인 25일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입장료 2천원.

〈박희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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