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내총무경선]하순봉의원 선출…강삼재씨 눌러

  • 입력 1998년 4월 20일 20시 35분


한나라당은 20일 창당이후 처음으로 원내총무 경선을 실시, 河舜鳳의원을 새 원내총무로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河의원과 姜三載의원을 상대로 소속의원 1백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선투표를 벌인 결과, 河의원이 79표를 얻어 72표를 얻은 姜의원을 7표차로 눌렀다.

河의원은 李會昌명예총재와 金潤煥부총재 등 비당권파가 단일 후보로 강력히 지원했다.

이날 경선에서 총무가 선출됨으로써 한나라당은 「4·10 전당대회」에서 재추대된 趙淳총재를 중심으로한 당체제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의원 1백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1차 투표에서 河의원 71표, 姜의원 61표, 諸廷坵의원 12표, 金浩一의원 8표, 무효 1표로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가 없는 바람에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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