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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촌/인민일보]농민에 꼭 필요한 시장수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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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구촌/인민일보]농민에 꼭 필요한 시장수요정보

입력 1998-04-19 21:16수정 2009-09-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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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일보 ▼

정보화사회가 시작되면서 전세계의 경제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각 업종의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제때에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장악하는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현재 중국 농업분야에서 야채와 경제작물에 대한 시장정보의 영향력은 어느 경우보다도 뚜렷하다.

각종 야채의 재배면적이 늘어나 생산량이 중국국민 일인당 2백50여㎏에 육박, 공급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95년부터 야채가격은 대부분 20% 이상씩 떨어졌다. 하지만 생산원가는 계속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생산량만 늘어날 뿐 수입은 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지에서는 여전히 맹목적으로 야채재배를 늘리고 있으며 품종도 다양하지 못하다. 정보결핍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같은 종류의 야채가 너무 많이 생산돼 팔리지 않은 채 썩어버리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따라서 시장에 대한 예측능력을 강화, 농민들에게 품종 품질 재배시기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촌개혁 후 농민들은 농사일에 대한 충분한 자주권을 가졌지만 판매전망 등에 관한 정보가 늦거나 부족하다. 중국에는 9억의 농민이 있고 빈곤인구 5천만명이 농촌에 집중돼 있다.

입법을 통해 정보업계 종사자들로 하여금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도록 하지 않는다면 농업과 농촌경제, 나아가서 전반적인 국민경제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발전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정리·베이징〓황의봉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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