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19일 “금년 10월까지 다섯차례의 유해발굴작업을 실시한다는 지난해 미―북간 합의에 따라 이번주초 미군유해 발굴작업이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이 재개된다고 하지만 북한은 유해 발굴 보상비를 얻기 위한 차원에서 발굴을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미관계 개선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은 96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네차례에 걸쳐 유해 공동발굴작업을 벌여 총 7구의 미군유해를 발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