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스웨덴과 우루과이에 거주하는 교포나 여행객의 국제전화 사용을 돕기 위해 고국 교환원 직통전화(HCD)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국 교환원 직통전화는 해외에서 우리나라 교환원을 불러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요금이 적용되고 원화로 요금을 받기 때문에 평균 10∼20% 값싸고 외화도 줄일 수 있다. 스웨덴에서는 020―799―355번을, 우루과이에서는 000―482번을 누르고 우리말 음성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스웨덴과 우루과이의 HCD 개통으로 세계 53개국에서 HC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