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9일 “6년전부터 시험시설 장비 조직 연구인력 등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우수실험실운영제도(GLP)’ 규격에 맞춰온 결과 업계 최초로 국가공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독성시험은 의약품 농약 등 신물질 개발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 그동안 국내 연구기관의 실험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실험때마다 외국기관을 이용, 외화를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술연구원의 이상균(李相均)연구위원은 “2000년 쯤엔 OECD회원국간 상호인증규정(MAD)을 거쳐 국제적 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