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부동산 투자 타당성을 점검하고 합작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을 검토하기 위해 방한한 황궈예(黃國業)바이거스아시아퍼시픽사장은 “몇가지 조건만 갖춰지면 가까운 시일안에 거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거스아시아퍼시픽은 매매 임대 중개 감정 등 부동산에 관한 거의 모든 업무를 하는 홍콩의 3대 부동산투자회사.
바이거스의 자금동원 능력은 수십억달러에 이른다는 것이 황사장을 초청한 김석기(金石基)한누리증권사장의 귀띔.
황사장은 “한국정부의 확고한 시장개방 의지나 부동산관련 규제완화 등 몇가지 조건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면서 “지금같은 조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입을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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