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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각별한 「仁川사랑」…「송도 미디어밸리」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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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각별한 「仁川사랑」…「송도 미디어밸리」지원 약속

입력 1998-04-17 19:28수정 2009-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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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金鍾泌·JP)국무총리서리가 인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총리서리는 17일 인천 송도 미디어밸리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인천은 이제 시포트(Seaport) 에어포트(Airport) 텔레포트(Teleport)가 됨으로써 21세기 동북아시아의 트라이포트(Triport)로 비약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총리서리는 이에 앞서 뜨거운 논란거리로 등장한 월드컵 주경기장 건립문제를 놓고 경제성을 들어 서울 상암동 전용구장 신축 불가쪽으로 확고하게 방향을 잡았다.

그는 대신 인천시가 신축중인 문학경기장을 증축하자는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최근 여러차례 “월드컵 주경기장을 꼭 서울에 만들 필요가 있느냐. 지방에 건설해도 된다”고 피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엎치락뒤치락 과정을 거쳐 결국 자민련행이 결정된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의 영입에 JP가 무척 공을 들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김총리서리의 인천에 대한 깊은 관심은 최근의 정치풍향과 무관치 않다. 50여일이 지나도록 총리인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소규모 정계개편을 주도하려는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것이 정가의 분석이다.

인천의 경우 충청도 출신 유권자가 30% 이상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한나라당 의원들이 느끼는 불안감의 강도가 그만큼 높다. JP의 인천에 대한 배려 속에는 이런 요인이 분명히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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