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월드컵축구]노정윤 대표팀 복귀… 유고戰 출격 채비
더보기

[월드컵축구]노정윤 대표팀 복귀… 유고戰 출격 채비

입력 1998-04-17 13:49수정 2009-09-25 15:5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부상에서 회복한 노정윤(27)의 가세로 큰 힘을 얻고 있다.

일본 프로무대를 거쳐 네덜란드 브레다 NAC에서 뛰고 있는 노정윤은 무릎수술을 받은 지 불과 한달 밖에 되지 않았으나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슬로바키아 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전, 오른쪽 날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까지 남은 50여일 동안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왼쪽의 서정원(프랑스 스트라스부르)과 환상적인 짝을 이뤄 대표팀의 공격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특히 노정윤은 전형적으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네덜란드 무대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5게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진가를 발휘하고 있어 네덜란드 및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기대를 걸기에 충분하다.

사실 그동안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노정윤은 지난 96년부터 큰 부상이 끊이지 않아 대표팀과 멀어지는 듯 했다.

부평고교에 진학, 청소년대표(16세이하)에 뽑혔던 노정윤은 3학년때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달아 90년 북경아시안게임,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94년 미국월드컵, 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 잇따라 출전하는 등 태극 마크를 놓지 않았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93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한 노정윤은 그러나 96년 5월 하복부 탈장(스포츠 헤르니아) 수술을 받으며 첫 위기를 맞았고 지난해 5월에는 2002년월드컵공동개최기념 한일전을 앞두고 허리수술을 받기도했다.

강한 투지로 부상을 이겨내고 올해초 브레다 팀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달 경기중 부상으로 왼쪽 무릎 반월판이 깨져 수술했지만 착실한 재활훈련으로 다시 일어났다.

노정윤은 『다시 대표팀에 뽑힌것이 꿈만같다』며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국민들이 바라는 월드컵 1승을 이루기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차범근 감독도 『부상한 이상윤의 자리를 노정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 오른쪽 공격이 대단히 활발해졌다』면서 『특히 노정윤이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이 뛰어나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정윤은 오는 19일 네덜란드 리그에 참가한뒤 20일 유고의 베오그라드에서 서정원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 유고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5월초 귀국해 월드컵 본선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