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상의 『수출입서류 무료번역』서비스

  • 입력 1998년 4월 17일 09시 26분


‘외국어로 된 수출입 서류를 무료로 번역해 드립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외국어 서신 무료 번역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상의는 지난해 2월부터 번역서비스를 시작, 투자상담서 계약서 수출입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 등 외국어 서류를 우리말로 번역해 주고 있다. 또 무역관련 서류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작성해 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처리해준 서류가 1만건이 넘을 정도로 번역서비스의 인기가 높다.

번역의뢰는 팩스로도 가능하며 인천상의에서 6년이상 번역에 종사한 베테랑들이 1주일안에 처리해 준다.

영어 조세열(趙世烈·35), 일어 신정한(申正漢·39), 중국어는 화교출신 손교문(孫敎文·37)씨가 맡고 있다. 이들은 외국 바이어 등이 업체를 방문하면 지원을 나가 무료로 통역을 해주기도 한다.

김재곤(金在坤·37)국제통상과장은 “업체들이 외국기업과 무역상담을 벌이기 전에 도움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자문에 응하는 한편 최신 해외정보를 수집해 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810―2800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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