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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고속도 연륙교공구,2년만에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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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고속도 연륙교공구,2년만에 공사 시작

입력 1998-04-17 09:26수정 2009-09-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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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지 굴착에 따른 악취공해 시비로 2년째 착공을 못하고 있던 인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2공구내 신공항고속도로 공사가 본격화된다.

신공항고속도로㈜는 신공항고속도로(영종도∼고양시 강내동)연륙교3공구 8백m 구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쓰레기 안정화(Smell―Well)공법’을 도입, 올해말까지 60만㎥의 쓰레기를 파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30억원의 비용을 들여 오스트리아에서 도입한 쓰레기안정화 공법은 매립된 쓰레기에 공기주입을 통해 미생물을 배양, 속성 발효시키면서 매립가스를 강제 추출하는 방법이다.

당초 신공항고속도로측은 96년말 굴착기 등을 동원, 고속도로구간에 매립된 쓰레기를 파낼 계획이었으나 “부패숙성기에 놓인 쓰레기를 무작정 파낼 경우 극심한 악취는 물론 가스방출에 따른 사고가 우려된다”는 반발에 부닥쳐 착공을 못하고 있었다.

이곳에 매립된 쓰레기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20일간 발생하는 분량. 인천시가 90년부터 2년간 생활쓰레기를 매립한 뒤 복토작업을 마쳤다.

쓰레기처리 문제로 연륙교3공구 8백m 구간은2년째공사를 못하고 있었으나 다른 구간은 예정대로 공사가진행되고 있다.

신공항고속도로 연륙교공구 담당 연규호(延圭昊)차장은 “쓰레기안정화 공법으로 악취없이 쓰레기를 옮긴 뒤 2000년 공항고속도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박희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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